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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관리전담간호사

목적

      전문인력을 통하여 결핵환자에게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나아가 철저하게 환자를 관리함으로써 결핵치료 중단을 최소화하고자 함

내용

      결핵환자관리
  • 결핵환자 교육 및 상담
    (결핵진단 검사결과 및 결핵 전염 특성 설명, 규칙적 복용의 중요성 강조, 항결핵제의 부작용 및 발생시 조치사항 안내 등)
  • 결핵환자 개별역학조사 실시
  • 전염성 결핵환자 복약관리 실시
  • 전염성 결핵환자 업무종사 일시제한 안내
  • 결핵환자 진료 및 관리사항 기록(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 결핵환자 추구관리 및 퇴록 관리
      결핵환자의 접촉자 검진
  • 결핵환자 접촉자의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 안내 및 권장
  • 접촉자의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 실시 및 관리
      국가결핵환자관리사업 관련 행정 업무 지원
  • 민간 · 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수행 및 결과 산출을 위한 자료작성
  • 사업계획서, 보고서 및 결과보고서(분석 및 평가) 작성
  • 권역별 분석회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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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의 진단

결핵은 무슨 병인가요? 결핵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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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tuberculosis, TB)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이라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 결핵균은 다른 세균들과는 달리 자연계에서는 살 수 없고 사람의 몸 속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결핵 환자만 결핵균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은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 전염이 일어나므로 결핵을 공기 매개성(air-borne) 전염병이고 부릅니다. 결핵은 대부분 폐에서 생기고 폐결핵 환자가 결핵균을 전염시키므로 폐결핵을 결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결핵은 우리 몸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어서 림프절에서 발생하면 림프절결핵, 척추에서 발생하면 척추결핵이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이 폐 이외의 장기에서 발생한 결핵을 폐외결핵(肺外結核)이라고 부릅니다.

결핵균과 항산균(抗酸菌)은 같은 균인가요? 비결핵항산균은 결핵균과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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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은 전염병이므로 폐결핵 환자와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이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큽니다. 접촉자 검진이란 전염성 결핵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결핵균에 감염되었는지 그리고 결핵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진입니다. 결핵환자의 전염성이 크고 가까이 지낸 정도와 기간이 길면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더 증가하므로 결핵환자의 가족과 같이 결핵감염의 위험성이 큰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촉자 검진을 시행합니다. 폐결핵 환자의 전염성은 결핵으로 진단받고 결핵약을 복용하기 직전이 가장 높으므로 폐결핵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함으로써 결핵균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하여 정부는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낸 가족과 동거인들에 대해 무료로 접촉자 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폐결핵 초기에는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낸 가족이라면 접촉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핵감염이란 무엇인가요? 결핵환자의 가족인데 결핵균에 감염되지 않을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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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의 전염(transmission)은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결핵균을 주위 사람이 숨을 들이마실 때 기도를 통하여 폐로 들어가면서 발생합니다. 폐로 들어온 결핵균은 1차 방어기전인 선천면역(innate immunity)에 의해서 제거 되거나 선천 면역을 극복하고 폐 속에서 증식할 수 있습니다. 결핵균이 선천면역을 극복하고 증식하면 강력한 이차 방어기전인 세포매개성 면역반응(cell mediated immunity)이 발생하여 결핵균을 억제하게 됩니다. 결핵균에 대한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이 발생할 때 형성된 면역세포는 평생 동안 혈액 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함으로써(결핵감염검사) 결핵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결핵균이 폐로 들어오더라도 선천면역에 의해 결핵균이 제거되었을 경우 결핵감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결핵균이 폐로 들어오지 않은 경우와 폐로 들어 왔더라도 선천면역에 의해 결핵균이 제거되었을 경우 모두 결핵감염검사 음성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내더라도 결핵감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으며(결핵감염검사 음성) 결핵환자의 가족 중에서 절반 정도에서만 결핵감염검사에서 양성을 보입니다.

결핵감염검사란 무엇이고 투베르쿨린(PPD) 검사는 왜 하나요? 혈액검사로 감염여부를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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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으로 진단되면 전담 간호사는 환자 분의 가족 및 동거인 수만큼 “접촉자 검진 수첩”을 드립니다. 수첩에는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에 대한 쿠폰”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면 해당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결핵검사는 접촉자가 결핵환자인지 알아보는 검사로 모든 접촉자 검진 대상자에 대해서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고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이 있거나 방사선 사진에서 결핵이 의심되면 추가로 객담 결핵균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결핵감염검진은 접촉자가 결핵균에 감염되었는지 알아보는 검사로 투베르쿨린 검사와 혈액검사(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 2 가지 방법이 있는데 투베르쿨린 검사가 표준검사입니다.

결핵균에 감염되면 모두 결핵이 발생하지 않나요? 결핵감염과 결핵은 어떻게 다르고 잠복결핵감염이란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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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이 폐로 들어 와서 1차 방어기전인 선천면역을 극복하고 증식하면 2차 방어기전인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이 발생하여 결핵균을 제거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에 의해 결핵균들이 살균되거나 증식하지 못하도록 억제되지만 일부에서는 결핵균이 면역기전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증식하여 병이 발생하는데 이를 결핵이라고 합니다. 결핵균에 대한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에 의해 결핵균이 억제되어 있다가도 여러 가지로 면역기전이 약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억제되었던 결핵균이 다시 증식을 시작하여 결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경우 결핵감염이 발생하면(결핵감염검사에서 양성) 10% 정도에서 평생에 걸쳐 한 번 정도 결핵이 발생할 확률이 있는데 결핵감염 후 2년 이내에 5% 정도 발생하고 그 이후 평생에 걸쳐 5% 정도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결핵에 감염된 사람의 90%는 평생 동안 결핵에 한 번도 안 걸리고 지내게 됩니다. 결핵감염검사 양성이지만 현재 결핵이 없는 상태를 잠복결핵(latent tuberculosis infection)이라고 하며 결핵균이 억제되어 있어 증식하지 않고 있지만 결핵이 발생할 위험성이 조금 있다는 의미입니다.

폐외 결핵(림프절 결핵, 척추 결핵)은 어떻게 발생하나요? 림프절 결핵은 격리하지 않아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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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감염의 치료방법은 결핵약 중에 아이나 혹은 리팜핀 단독, 또는 두 가지 약을 병합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나 단독인 경우 9개월, 리팜핀 단독으로 4개월, 아이나와 리팜핀을 병합하여 3개월 사용할 수 있는 요법 등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의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 결핵 치료와 마찬가지로 결핵약의 부작용 발생에 대해서 주의하여야 합니다. 결핵환자의 경우 결핵으로 진단받기 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결핵균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통하여 결핵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중요한 조기 결핵퇴치를 위해서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잠복결핵감염 치료가 쉽지 않고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하더라도 결핵 발생을 완전히 예방하지 못하므로 잠복결핵감염 치료 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밀접 가족 접촉자의 경우 35세 미만의 연령 모두와 35세 이상의 경우 결핵 발병의 고위험군에 대해 우선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와 치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35세 이상이라도 접촉의 강도가 높을 경우잠복결핵감염 검사와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이란 장기간 면역억제제 혹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거나 예정인 환자, 후천성 면역결핍증 (AIDS) 환자, 당뇨병, 만성신부전, 과거 결핵을 치료한 적이 없으나 흉부방사선 사진에서 자연치유된 흔적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결핵의 경우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여부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시면 됩니다.

누가 저에게 결핵균을 옮겼나요? 제가 과거에 결핵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데 최근 딸이 결핵에 걸렸습니다.저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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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의 전염(transmission)은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결핵균을 주위 사람이 숨을 들이 마실 때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학교와 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시설 내에 결핵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양한 정부 기관이 참여하여 역학 조사(접촉자 검진)를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결핵균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고 잠복결핵감염자들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시행합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보건 당국에서는 국가 결핵관리 지침에 따라 역학 조사 방법과 대상을 선정하여 시행하므로 협조하여야 합니다.

결핵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아무 증상이 없는데 결핵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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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환자가 퍼뜨리는 전염병이므로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또는 결핵환자가 발생하였다면 이는 또 다른 결핵환자가 이전에 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결핵환자가 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였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결핵균에 감염된 후에 바로 결핵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수년에서 수십년 동안의 잠복기를 보낸 후에 결핵이 발생하므로 어떤 사람이 과거에 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시켰는지 찾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결핵환자의 가족과 같이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낸 사람에서 나중에 결핵이 발생하였다면 이전에 가까이 지냈던 결핵환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결핵이 많은 나라에서는 다른 결핵환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러므로 내가 과거에 결핵으로 치료받았는데 나와 가까이 지냈던 사람에서 결핵이 발생하더라도 내가 감염시켰다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결핵환자에 의해서 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현실적으로 누구에게서 감염되었는지 찾아내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핵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아무 증상이 없는데 결핵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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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결핵환자가 퍼뜨리는 전염병이므로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또는 결핵환자가 발생하였다면 이는 또 다른 결핵환자가 이전에 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결핵환자가 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였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결핵균에 감염된 후에 바로 결핵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수년에서 수십년 동안의 잠복기를 보낸 후에 결핵이 발생하므로 어떤 사람이 과거에 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시켰는지 찾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결핵환자의 가족과 같이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낸 사람에서 나중에 결핵이 발생하였다면 이전에 가까이 지냈던 결핵환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결핵이 많은 나라에서는 다른 결핵환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러므로 내가 과거에 결핵으로 치료받았는데 나와 가까이 지냈던 사람에서 결핵이 발생하더라도 내가 감염시켰다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결핵환자에 의해서 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현실적으로 누구에게서 감염되었는지 찾아내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핵균 검사를 위해서 객담은 어떻게 뱉는 것이 좋은가요? 가래가 없는데 가래(객담) 검사를 하라고 하는데 어떡해요?

결핵의 진단에서 객담 결핵균 검사가 제일 중요합니다. 기침과 가래가 없더라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객담을 뱉으면 결핵균이 검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객담을 뱉기 위해 기침을 할 경우 주위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건물 밖이나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주위에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기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객담을 뱉은 후 맑은 물로 입안을 행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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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객담통 뚜껑을 열고 한 손으로 잡고 심호흡을 3회 실시하여 폐 깊숙이 있는 가래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2. 심하게 기침하여 기도 깊숙이 있는 객담을 객담통에 뱉고 객담통 뚜껑을 닫아 제출합니다.

3. 객담의 양이 적으면 심호흡과 기침을 여러번 반복 최대한 많은 양의 객담을 뱉습니다.

※ 객담통을 바로 제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객담통을 냉장실(4oC)에 보관하였다가 제출합니다.

객담(결핵균) 도말 및 배양검사란 무엇인가요? 객담 검사는 결과는 왜 오래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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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 도말검사는 객담을 유리 슬라이드에 펴 바르고(도말, smear)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직접 결핵균을 관찰하므로 결과를 빨리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민감도(결핵환자의 객담에서 결핵균을 발견할 확률)가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결핵균 배양검사는 결핵균이 잘 자라는 배지(media)에 객담을 넣고 결핵균이 증식하여 균 덩어리를 만들면 이를 관찰하여 객담에 결핵균이 있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결핵균은 아주 서서히 증식하므로 배양검사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2주 - 2개월) 소수의 결핵균만 있어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민감도가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객담 결핵균 검사는 도말검사와 배양검사를 동시에 시행하므로 도말 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더라도 배양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도말검사 음성일 경우 배양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려 보아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균음성 결핵은 무엇인가요? 가래검사에서 결핵균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결핵약을 먹으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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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 도말검사는 객담을 유리 슬라이드에 펴 바르고(도말, smear)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직접 결핵균을 관찰하므로 결과를 빨리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민감도(결핵환자의 객담에서 결핵균을 발견할 확률)가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결핵균 배양검사는 결핵균이 잘 자라는 배지(media)에 객담을 넣고 결핵균이 증식하여 균 덩어리를 만들면 이를 관찰하여 객담에 결핵균이 있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결핵균은 아주 서서히 증식하므로 배양검사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2주 - 2개월) 소수의 결핵균만 있어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민감도가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객담 결핵균 검사는 도말검사와 배양검사를 동시에 시행하므로 도말 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더라도 배양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도말검사 음성일 경우 배양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려 보아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비활동성 결핵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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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관찰되는 결핵 병변을 활동성과 비활동성 결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활동성 결핵(active tuberculosis)이란 결핵 병변에서 결핵균이 증식하면서 병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으로 간단히 결핵이라고도 부르며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활동성 결핵(inactive tuberculosis)이란 이전에 결핵균이 증식하면서 폐병변을 만들었지만 결핵약의 복용이나 면역기전에 의해 결핵균이 모두 죽거나 억제되어 결핵균의 증식이 없는 상태(흉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비활동성 결핵은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건강 검진 등으로 흉부 방사선 사진을 찍었을 때 비활동성 결핵 병변이 관찰되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방사선 소견만으로 활동성 결핵과 비활동성 결핵을 정확히 구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활동성 결핵이 의심되면 객담 결핵균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결핵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데 흉부방사선 사진을 찍었는데 과거에 결핵 앓은 흉터가 있다고 합니다.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낳을 수 있나요?

결핵에 걸린 사람 중에서 일부는 결핵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면역기전에 의해 결핵이 치료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결핵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데 흉부방사선 사진을 찍었는데 과거에 결핵 앓은 흉터가 있는 사람은 과거에 결핵이 발생하였지만 결핵인 줄 모르고 지내다가 면역기전에 의해서 결핵병변이 치유되고 그 후유증(흉터)이 흉부 방사선사진에서 관찰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치유된 결핵병변(흉터)이 흉부 방사선사진에서 관찰될 때 비활동성 결핵이라고 하며 결핵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비활동성 결핵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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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균 중에서 일부는 결핵약(항결핵 약제)에 내성(resistance)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제 내성 결핵균에 의해 결핵이 발생한 환자는 결핵약을 복용하여도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결핵약의 종류는 10가지 정도 되는데 결핵균이 어떤 결핵약에 잘 듣는지(감수성인지) 또는 내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를 약제 감수성검사라고 합니다. 약제 감수성검사는 배양된 결핵균을 이용하기 때문에 결핵치료를 시작할 때 결핵균이 어떤 결핵약에 내성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결핵을 치료할 때 4 가지 결핵약을 동시에 복용하기 때문에 결핵균이 한 두 가지 결핵약에 내성을 보이더라도 다른 약에는 감수성을 보이므로 대부분 치료가 잘 됩니다. 대부분 결핵 치료 중 약제 감수성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복용 중인 모든 결핵약에 감수성을 보이면 표준 처방대로 치료를 계속하고, 결핵약 중에서 내성을 보이는 약제가 있으면 감수성을 보이는 다른 약으로 바꾸고 치료 기간을 연장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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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신환자 신고수(율) 추이

(단위 : 명, [] : 10만명당 신고 환자수)

연도 및 구분200720082009201020112012
전결핵34,710
[70.6]
34,157
[69.1]
35,845
[72.2]
39,557
[78.9]
39,557
[78.9]
39,545
[78.5]
추진과제활동성29,705
[60.5]
28,344
[57.4]
28,922
[58.2]
28,176
[56.5]
30,100
[60.1]
31,075
[61.7]
도말양성10,927
[22.2]
11,048
[22.4]
11,285
[22.7]
10,776
[21.6]
11,714
[23.4]
12,137
[24.1]
도말양성5,005
[10.2]
5,813
[11.8]
6,923
[13.9]
8,129
[16.3]
9,457
[18.9]
8,470
[16.8]

참고

      결핵신고 신환자율 계산 방법 : 신고된 결핵 신환자 수 / 주민등록연앙인구 × 10⁵
      폐결핵과 폐외결핵에 모두 해당하는 경우, 폐결핵으로 분류하였음
      자료원 : 2012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 질병관리본부

성별 연령별 결핵 신환자 신고수(율) 추이

(단위 : 명, [] : 10만명당 신고 환자수)

구분200720082009201020112012
34,710
[71.6]
34,157
[70.3]
35,845
[73.5]
36,305
[74.3]
39,557
[78.9]
39.545
[78.5]
성별20,277
[83.3]
19,877
[81.4]
20,547
[83.9]
20,555
[83.8]
22,371
[89.2]
22,705
[90.1]
14,433
[59.9]
14,280
[59.0]
15,298
[63.0]
15,750
[64.7]
17,186
[68.7]
16,840
[66.9]
연령0~4세61
[2.6]
43
[1.9]
46
[2.1
41
[1.9]
59
[2.6]
59
[2.5]
5~9세63
[2.1]
52
[1.5]
51
[1.9]
51
[2.0]
38
[1.6]
42
[1.8]
10~14세250
[7.3]
226
[6.9]
251
[7.7]
267
[8.4]
305
[9.6]
199
[6.5]
15~19세2,361
[73.8]
2,030
[62.7]
2,170
[64.8]
2,071
[60.9]
2,030
[57.3]
1,630
[46.5]
20~24세2,567
[75.8]
2,353
[59.6]
2,419
[76.9]
2,369
[76.1]
2,496
[79.0]
2,365
[72.7]
25~29세3,520
[89.3]
3,359
[86.2]
3,303
[85.4]
2,905
[78.1]
3,127
[86.9]
2,895
[85.4]
30~34세2,743
[68.2]
2,512
[57.3]
2,560
[66.9]
2,542
[66.4]
2,852
[72.2]
2,659
[66.3]
35~39세2,668
[61.2]
2,562
[62.3]
2,629
[60.3]
2,548
[59.7]
2,620
[61.3]
2,422
[58.7]
40~44세2,417
[58.5]
2,442
[57.5]
2,638
[63.8]
2,501
[59.8]
2,812
[62.6]
2,785
[61.0]
45~49세2,855
[68.0]
2,707
[76.9]
2,744
[64.7]
2,844
[67.8]
2,915
[69.1]
2,907
[70.1]
50~54세2,362
[71.5]
2,540
[101.7]
2,764
[74.0]
2,901
[74.2]
3,320
[80.2]
3,324
[77.5]
55~59세2,068
[85.6]
2,050
[72.2]
2,143
[81.9]
2,398
[85.5]
2,761
[91.0]
2,976
[91.6]
60~64세1,892
[97.0]
1,874
[93.1]
2,007
[95.5]
2,135
[97.6]
2,363
[104.3]
2,452
[104.8]
65~69세2,513
[140.9]
2,501
[137.7]
2,597
[142.7]
2,549
[140.7]
2,603
[138.1]
2,505
[133.4]
70~74세2,428
[175.8]
2,552
[177.7]
2,756
[185.5]
2,925
[191.6]
3,130
[196.7]
3,394
[200.6]
75~79세1,902
[217.8]
2,135
[228.1]
2,332
[233.2]
2,574
[241.2]
2,926
[270.8]
3,263
[282.9]
80세 이상2,040
[264.2]
2,219
[268.4]
2,435
[274.5]
2,684
[282.0]
3,200
[330.3]
3,636
[350.6]
미상-----32

참고

      2010년 이전 신고 신환자율은 추계인구 기준, 2011년 이후 신고 신환자율은 주민등록 연앙인구 기준으로 작성되었음. 따라서 2010년 이전 신고 신환자유은 2012년 연보에 있는 타 통계표의 수치와 다를 수 있음
      자료원 : 2012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 질병관리본부

결핵 사망자(율) 추이

연도 및 구분200720082009201020112012
전체사망자수2,3762,3232,2922,3652,3642,466
사망률(명 / 10⁵)4.84.74.64.74.74.9
호흡기 결핵사망자수2,1992,1252,1402,1982,1682,244
사망률(명 / 10⁵)4.54.34.34.44.34.5
기타 결핵사망자수177198152167196222
사망률(명 / 10⁵)0.40.40.30.30.40.4

참고

      결핵사망률 계산 방법 : 결핵사망자수 / 주민등록연앙인구 × 10⁵
      자료원 : 상망원인통계연보, 주민등록인구통계, 통계청

OECD 회원국의 결핵지표 현황(2011년도)

국가명발생률유병률사망률국가명발생률유병률사망률
한국1001494.9네덜란드6.88.50.21
에스토니아25292.7스웨덴6.88.60.18
포르투칼24291.2덴마크6.58.10.25
터키24240.72노르웨이6.17.70.15
멕시코23281.7호주67.60.19
폴란드23292.1체코67.70.34
일본20261.7이스라엘5.87.10.19
칠레18241.3아이슬란드4.860.31
헝가리18230.81스위스4.860.22
스페인15190.55캐나다4.55.60.18
영국14190.55독일4.55.70.34
슬로베니아9.3121.1프랑스4.35.60.45
벨기에8.1100.22미국3.94.70.13
뉴질랜드7.69.70.12그리스3.84.80.8
핀란드7.590.31오스트리아3.74.60.39
아일랜드7.59.40.45이탈리아2.83.50.58
슬로바키아7.29.20.77록셈부르크0.520.650.03

[참고] 자료원: Global Tuberculosis Control WHO Report,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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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내성 결핵

      결핵 치료약제에 내성이 생기면 결핵균을 더 이상 죽일 수 없게 됩니다. 약제내성결핵이란 한 가지 이상의 결핵 치료약제에 내성균을 배출하는 경우로서, 이전에 결핵치료를 받지 않았던 환자가 가지는 내성을 일차 내성이라고 하고 치료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내성을 획득내성이라고 합니다. 임상적으로 과거치료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를 초회 내성이라고도 하는데 일차 내성과 확인이 안된 획득내성간의 혼합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제내성결핵

약제내성결핵발생 원인

결핵 치료약제의 내성은 주로 약제를 오남용했을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가 결핵 치료약제를 처방대로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거나 복용하였지만 조기에 중단하였을 때
      의료진이 잘못된 처방을 할 때
      약물이 불량 품질일 때
      처음부터 내성 결핵 환자로부터 전염된 경우

약제내성결핵발생 고위험군

      결핵 치료약제를 처방대로 정확하고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환자
      처방된 결핵 치료약제를 모두 복용하지 않는 환자
      과거 결핵 약을 복용 후 다시 활동성 결핵이 재발한 환자
      약제 내성결핵의 고위험국에서 온 환자
      약제 내성결핵의 환자와 접촉한 환자

약제내성결핵의 종류

다제내성결핵(MDR-TB)

      Isoniazid(아이나)와 Rifampicin(리팜피신)이라는 약제에서 모두 내성을 보이는 결핵을 말합니다. 다른 2차 항결핵제를 조합하여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성공률이 50%에 불과합니다.

광범위내성결핵(XDR-TB)

      광범위내성결핵은 Isoniazid(아이나)와 Rifampicin(리팜피신)내성에 추가하여 3가지 Levofloxacin(레보플록사신), moxifloxacin(목시플록사신), ofloxacin(오플록사신)의 Fluoroquinolone(퀴놀론) 중 최소 1가지와 3가지 2차 항결핵 주사제(Amikacin(아미카신), Kanamycin(카나마이신), or Capreomycin(카프레오마이신)) 중 최소 1가지에 동시에 내성인 경우를 말하여 이것은 WHO가 2006년 10월 제네바 모임에서 정의한 사항입니다.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내성결핵의 심각성

      다제내성결핵치료는 결핵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두 약제인 isoniazid(아이나)와 rifampicin(리팜피신)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2차 항결핵약제를 사용하는데, 치료 효율이 낮고 치료기간이 18개월-24개월로 매우 긴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약제부작용 등으로 치료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으며, 치료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한 고가의 2차 항결핵약제의 사용, 장기치료 및 반복적인 입원, 노동 능력손실 등으로 인해 개인이나 국가에게 많은 경제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광범위내성결핵은 1차와 2차 약제에 내성이 있어 감수성 있는 항결핵약으로 치료 약제를 구성하기가 다제내성결핵 보다 어려워 치료가 매우 힘들고 치료성공률이 낮습니다. 물론 완치가 가능하나 완치율이 30-50% 정도로 추정됩니다. 치료 성공은 약제 내성 범위, 질병의 심각 정도, 그리고 치료 순응도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또한 HIV감염자 등 면역체계가 저하된 상태에서 광범위내성결핵이 감염된 경우 발병률이 높고 또한 발병되면 사망률도 높습니다. 물론, 경제적 부담도 다제내성결핵보다 높습니다.

약제내성결핵의 전파

      보통 결핵의 전파방법과 같습니다. 전염성 호흡기결핵 환자의 결핵균이 기침, 재채기 , 대화 또는 노래 등을 통해서 타인에게 전파됩니다. 결핵균은 환경에 따라 공기 중에 몇 시간 정도는 떠다닐 수가 있으며 결핵균에 오염된 공기를 호흡하는 사람은 결핵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약제내성결핵의 예방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처방된 모든 약제를 정확하고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입니다. 몇 알을 빠뜨리고 복용하거나 중단하면 안됩니다. 만약 약 복용 중 부작용 등 문제가 있으시면 의사나 간호사에게 즉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여행을 할 때는 꼭 의사와 상담하여 여행이 가능한지를 꼭 상담 받으셔야 합니다.
      의사는 결핵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지침에서 권장하는 적절한 치료를 하고며 치료에 따른 환자의 반응을 모니터링 하면서 치료를 완료하면 다제내성 결핵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병원, 교정시설, 또는 노숙인 쉼터 등과 같은 폐쇄되거나 집단수용시설의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다제내성 결핵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결핵균 노출을 피하려면 통풍 또는 자외선 등 환경적인 과정이 요구되며 또한 마스크 같은 것을 착용합니다. ※ 결핵환자가 증상이 좋아지거나 귀찮다고, 약을 불규칙하게 먹거나 마음대로 복용을 중단할 경우에는 내성균을 만들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환자의 일상생활

      일상 생활 : 종전과 같이 합니다.
      식생활 : 평소대로 골고루 섭취합니다. 치료에 도움되는 음식은 없습니다.
      운동 : 체력이 되는 한 상관없습니다.
      흡연 : 치료에는 상관없지만 손상된 폐 조직의 회복이 늦어지고, 완치 후 재발 위험이 높으며, 폐기능의 악화로 향후 호흡 곤란으로 곤란해 질 수 있고,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이번 기회에 끊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 결핵 약도 간에서 해독되는 것이 많으므로 치료 중에는 금주하도록 합니다.
      직장/학교 생활 : 직장 및 학교 생활을 해도 됩니다.
      동거 가족 검사 권유 : 결핵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권유합니다.
      밀접 접촉자 검사 권유 : 난 수개월동안 같이 지낸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결핵 검사받도록 권유합니다.
      기침 에티켓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다른 질환 치료제 복용 시 : 약물상호작용 가능성 있으므로 주치의에게 결핵 치료를 알리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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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예방백신 BCG란?

      비병원성 BCG균주를 인공 감염시켜 결핵에 대한 면역을 형성하도록 하여 결핵 발병을 방지하는 결핵예방백신입니다.

BCG 백신 예방효과

      BCG 백신의 예방효과는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이루어지며, 결핵균의 감염과 일차 병소의 형성을 막지 못하나 일차병소에서 결핵진행은 방지하며, 특히 소아의 속립성 결핵과 결핵성 뇌수막염 등 중증 결핵발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가족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예방효과가 74%로 나타났습니다.

접종 대상과 접종량

      신생아(원칙) ~ 1세 미만 : 0.05㎖
      1세 이상 : 0.1㎖

접종방법과 접종 부위

      접종방법 : 피내주사(Intradermal injection, 피부의 가장 얕은 표층 내에 용액을 주입하는 주사법)
      접종부위 : 왼쪽 팔 상박외측 삼각근 중앙부위로부터 약간 아래쪽 피부
      신생아 : 견봉(acromion of scapula)으로부터 어른 손가락 2개 굵기 정도 아래 피부

BCG 백신 접종 후 정상반응의 경과

접종 직후위험집단중심전국민근거중심인간중심
접종 1~2주아무 소견 없음
접종 2~4주접종부위에 붉은 점이 나타나고 몽우리가 생긴 후 점점 커져 단단한 결절(10㎜)이 된다. 이후 결절이 부드러워지면서 농주머니가 만들어진다.(이때 겨드랑이나 목에 림프절이 망울로 만져질 수 있음)
접종 4~6주고름이 농주머니를 덮고 있는 피부를 뚫고 나오기도 하며 궤양을 형성한다.
접종 6~9주궤양이 아물면서 딱지가 형성된다. 이때 딱지를 누르면 고름이 나오지만, 이후 점차 눌러도 고름이 나오지 않는 딱지가 형성된다.
접종 0~12주딱지가 떨어지고 2~7㎜의 반흔을 남기며 아문다.

BCG 백신 접종 금지 대상자

      선천성면역결핍증후군, HIV 감염, 백혈병, 림프종 및 저감마글로불린혈증 등 면역결핍상태에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등으로 면역억제 상태에 있는 경우
      미숙아, 심한 영양실조, 심한 전신 피부병이 있거나 입원을 요할 정도의 심한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접종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

BBCG 백신 접종 이상반응 종류

종류

      단순비대림프절염, 화농성림프절염, 코호씨 현상, 무통성 궤양, 켈로이드 반흔 등
  • 이상반응의 빈도는 일반적으로 1,000명당 0.1~0.5명에서 나타나고 심각한 전신성 이상반응은 드물어 백만 명당 1명 미만으로 발생
  • BCG가 인체에 접종되면 림프계를 따라 소속 림프절로 운반되고 증식하는 과정에서 겨드랑이 및 목 등에 림프절염이 발생할 수 있고 면역기전이 정상인 접종아의 1% 미만에서 나타남
  • 화농성 림프절염은 BCG를 과다하게 주입시 발생하며, 림프절이 3cm이상 커지면서 화농 되어 터지며, 신생아에서 더 흔하며 대개 수주에서 수개월사이에 발생
  • BCG 접종에 따른 림프절염은 폐결핵과 무관하므로 엑스선검진은 필요하지 않음
  • 국소 반응을 경험한 소아가 면역 기능에 문제가 있다거나 결핵에 대한 예방효과가 더 떨어진다는 증거는 없음
  • BCG 골염/골수염은 드물게 나타날 수 있음
  • 전신성 BCG 질환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인 경우에는 거의 발생이 없으며 세포매개면역 계통에 심한 이상이 있는 경우에 나타남
  • 켈로이드는 반흔이 피부 위로 돌출되어 피부색이 보라색을 띠고 표면이 팽팽하며 반질반질하며 모세혈관 확장증이 보이기도 하는 경우로 주로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개체에서 재접종시 호발함
      BCG백신 접종 이상반응의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참고(http://nip.cdc.go.kr)

BCG 백신의 보관 및 관리

      BCG 건조백신은 용해하지 않고 건조상태로 2~8℃에서 18개월 유효하며, 실온(15~18℃)에서는 1개월간 생균수의 50%가 감소하지만 역가는 남아있다.
      2~8℃에서 보관시에는 생균수 손실을 크게 막을수 있으므로 반드시 냉장상태로 보관 및 운송을 해야 한다.
      BCG 백신은 빛에 매우 약하므로 직사광선에 5분, 간접광에 15분간 노출시키면 50%가 사멸한다.
      용해한 BCG 는 빛에 더욱 민감하므로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 후 남은 백신을 보관 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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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결핵예방방법

BCG접종

      결핵예방접종은 결핵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백신으로 주로 영 · 유아 및 소아의 중증 결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후 1개월 이내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BCG접종

      결핵은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영양상태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스스로 몸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과 흡연은 금해야 합니다

결핵균에 노출되었을때 조치사항

      결핵환자와 접촉하였다면 결핵균에 노출되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결핵균은 폐나 인후의 활동성결핵환자 기침, 재채기, 대화 또는 노래 등을 통하여 공기 중으로 전파 됩니다. 그러나 의복, 음료수잔, 식기, 악수, 화장실 변기 등으로는 결핵균이 전파 될 수 없습니다. 만약 결핵환자와 접촉했을 때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셔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특히, 가족 중 어린아이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순히 결핵균에 노출되거나 결핵균에 감염되었더라도 잠복결핵감염 상태인 사람은 결핵균을 다른 사람에게 결코 전파시킬 수 없습니다. 오로지 활동성 결핵환자만이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결핵환자는 특히 매일 시간을 같이 보내는 사람 예를 들면 가족, 친구, 동료, 학교 친구 등에게 결핵균을 전파하기 쉽습니다.

잠복결핵감염에서 결핵으로의 발병을 예방하는 방법

      잠복결핵감염자는 모두가 활동성 결핵환자로 발병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5-10%정도만 발병을 합니다. 대개는 여러 이유로 면역체계가 저하되면 결핵으로 발병합니다. 단 다음과 같은 고위험군은 활동성결핵환자로 발병할 위험이 높습니다.
  • HIV 감염자
  • 장기이식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중이거나 복용예정자
  • 지난 2년간 결핵균에 감염된 자
  • TNF길항제 사용자 혹은 사용예정자
  • 규폐증, 만성신부전, 당뇨병
  • 위 · 장 절제술 시행 또는 시행예정자
  •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중 또는 사용예정자
  • 5세 미만의 소아
      잠복결핵감염자 중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활동성결핵 발병을 예방하고자 예방화학 치료 혹은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잠복결핵감염치료에는 몇 가지 처방요법이 있는데 의사와 상의하셔서 가장 좋은 처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잠복결핵감염치료를 함으로서 활동성결핵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은 적은 결핵균이 있어서 잠복결핵감염치료가 활동성결핵치료보다 쉽습니다. 활동성결핵은 균이 많기 때문에 많은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행정적 관리
  • 모든 의료기관 및 요양기관은 의료기관에 결핵을 관리할 담당 직원과 부서를 지정하여 결핵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환자 발견 시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고 공기를 통하여 전염을 차단하도록 결핵감염관리 계획을 규정 또는 지침으로 문서화해야 합니다. 직원이 결핵균에 노출되었거나 결핵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과 직원결핵검진의 방법과 추후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환경 관리
  • 결핵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은 환자 대기실, 응급실, 방사선 진료실 등에 환기장치(최소 10 ACH 이상의 환기, ACH - air changes per hour)를 설치하거나 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 또는 UVGI (ultraviolet germicidal irradiation) 시설을 설치합니다.
    전염성 결핵환자는 음압 시설 등이 구비된 격리 병실에 입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호흡기 방어관리
  • 전염성 결핵이 확인되었거나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하거나 격리실에 들어가는 의료인 혹은 보호자는 N95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부서별 결핵관리
  • 외래에 전염성 결핵이 의심되는 환자가 방문하면 환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호흡기계 위생/기침에티켓을 준수하도록 안내합니다.
  • 응급실에서 일차적인 조치로 결핵이 의심되는 환자가 있다면 의료진이 소통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격리를 시행합니다.
  • 중환자실, 수술실, 기관지내시경실, 객담유도 ・흡입 치료실, 검사실 등은 결핵전파의 위험이 높은 곳으로 그에 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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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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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의 치료방법

항결핵제가 개발되기 이전

      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이 없던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결핵환자들은 깨끗한 공기가 있는 시골에서 잘 먹고 잘 쉬면서 요양하거나, 수술을 통해 결핵균에 감염된 폐를 강제로 짜부러뜨려서 폐 속에 있는 결핵균이 공기와 접촉하기 못하게 폐쇄시키는 방법 등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과거 별다른 치료법이 없을 당시, 소위 3대 요법이라 하여 영양, 안정, 대기요법 (신선한 공기와 일광)이 중요시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치료 효과는 없었습니다.

항결핵제 개발 이후

      지금은 항생제, 그 중에서도 결핵균을 효과적으로 죽이거나 성장을 막을 수 있는 항결핵제가 개발되어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결핵은 완치가 가능합니다.
      화학요법은 왁스먼이 스트렙토마이신을 발견하고서부터 급속히 진전되어 그 때까지 치명적이던 결핵을 치료하게 되었고, 그 후 계속하여 파스 · 아이소나이아지드 등이 개발되어 결핵 치유가 가능해졌습니다. 초기에는 이상의 3가지 1차 항결핵제를 사용하였으나 그 후 2차 항결핵제로서 카나마이신 · 피라지나마이드 · 사이크로세린 · 에티오나미드 · 에탐부톨 · 리팜피신 등이 개발되어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항결핵제를 결핵환자에 사용할 때는 이상의 약제 중에서 3~4가지를 함께 사용해야 약제 내성이 안 생깁니다. 항결핵제를 1~2가지만 사용하면 내성이 빨리 생겨서 치료에 실패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3~4가지를 약제를 병용투여해야 합니다. 결핵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 장기치료를 해야 완치가 되고, 다제내성결핵인 경우에는 보통 24개월 정도 치료할 때가 많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중단하지 말고 2~3개월마다 흉부X-선 검사와 객담검사를 하여 병이 호전되는지 또는 항결핵제가 적절히 선택되었는지를 관찰합니다. 경과가 좋아지지 않으면 항결핵제도 다른 약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때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만 합니다.
      단기화학요법인 경우는 치료기간이 6개월까지 줄어들었으며, 치료기간을 좀 더 단축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약제개발도 연구 중에 있습니다.
      일부 증상이 아주 심한 환자를 제외하고는 요양소나 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없고,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한다면 평소와 같이 육체노동이나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전염성 환자라도 일단 결핵약 치료를 시작하면 급격히 전염성이 사라지므로 전염성을 차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격리 입원시키거나 휴직시키는 것은 실제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결핵치료약은 반드시 전문 의사에 의해 처방되어야 하고 정해진 분량의 약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세가 일시적으로 호전되었다고 해서 약 복용을 조기 중단하면 치료에 실패하거나 재발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치료기간은 6개월 단기치료에서부터 24개월 이상까지 약제 내성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결핵치료시 유의점

      결핵이 완치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약제의 처방이 적절해야 하고, 둘째 규칙적인 복용, 셋째 충분한 용량, 그리고 넷째로 소요기간 동안 투약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네가지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만 완치가 가능하며 이중 한가지라도 지키지 않으면 치료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현재 결핵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결핵제는 모두 9~10종 정도가 있는데, 이 중 치료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어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항결핵제를 ‘1차 약’이라고 하며, 그보다 효능은 떨어지면서 부작용은 더 심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항결핵제를 ‘2차 약’이라고 합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중단하지 말고 2~3개월마다 흉부X-선 검사와 객담검사를 하여 병이 호전되는지 또는 항결핵제가 적절히 선택되었는지를 관찰합니다. 경과가 좋아지지 않으면 항결핵제도 다른 약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때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만 합니다.그런데 결핵균은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릴 뿐 아니라 치즈 같은 육아종 속이나 면역세포 속에 숨어 있는 경우도 많고 한 두 종류의 항생제를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서 치료 실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결핵 치료법은 아이나(isoniazid), 리팜핀(rifampin), 에탐부톨(ethambutol), 피라진아마이드(pyrazinamide) 라는 네 가지 약을 두 달간 매일 복용한 후, 이 네 가지 약 중 피라진아마이드만을 제외하고 아이나(isoniazid), 리팜핀(rifampin) 두 가지 혹은 에탐부톨(ethambutol)을 더해서 세 가지 약을 네 달에서 일곱 달 정도 추가로 복용해서 치료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극소수의 결핵균은 잠복해있다가 치료가 끝난후 다시 증식하여 재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결핵은 증상이 심한 경우라도 치료를 시작하면 빠른 기간 내에 그 증상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은 결핵이 모두 치유된 것으로 잘못 알고 조기에 치료를 중단하는 예도 흔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즉 항결핵제를 2개월 정도 사용하면 모든 자각증세가 없어지고 환자는 병이 완치된 것같이 느껴지는데, 이 때 투약을 중단하면 병은 완치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얼마 후에 다시 재발됩니다. 약의 복용을 불규칙적으로 자주하게 되면 결핵균이 약제에 대한 내성을 획득하게 되어 치료에 실패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약에 대한 내성으로 내과적인 요법만으로는 치료가 어려워지며, 외과적 요법으로는 폐절제술이 있고, 그 외에 병변의 절제는 신장결핵 · 골관절결핵 · 부고환결핵 장결핵 등에서 행하여지고 있습니다.

치료경과 및 환자관리

      결핵치료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강조되야 할 부분은 환자가 치료를 끝까지 완료하도록 만드는 환자관리입니다. 즉 결핵은 치료기간이 길기 때문에 환자는 심리적으로 때로는 신체적으로 부담을 가지게 되는 일이 많아 환자 혼자의 노력만으로 지켜나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환자에게 정확한 처방으로 약을 주는 것 이외에, 치료기간 동안 약을 불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고, 조기에 중단하지 않도록 옆에서 지켜보며 지도하고 이끌어주는 환자관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치료 경과나 결핵약 부작용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객담검사와 흉부X-선 검사는 실시해야 합니다. 그 외에 혈액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복약을 해야 하는 결핵 환자들의 경우 완치될 때까지 환자가 약을 잘 먹을 수 있도록 가족의 도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족 중에 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결핵이 발병한 사람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처방된 약을 꾸준히 먹기만 하면 거의 100% 완치가 가능하며, 특히 환자를 괴롭히던 기침이나 발열, 무력감 등의 증상은 약을 복용하고 2주 정도가 지나면 거의 없어집니다.
      한편,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속 쓰림이나 발열, 관절통, 두드러기, 간기능이상 등 결핵 약의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때 환자가 약을 불규칙하게 먹거나 마음대로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면서 증상이 재발할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이전에 먹던 약에 저항성을 가진 균이 출현하면서 치료에 실패하기 때문에 이전 약보다 효과는 떨어지고 부작용은 훨씬 심한 약을 18개월 이상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현재 결핵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약은 모두 9~10종 정도에 불과합니다. 만약 환자가 두 번째 치료 때에도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아서 내성균이 발생하면, 이제 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므로 결국 난치성 환자가 되거나 사망하는 끔찍한 결과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본인 또는 가족이 결핵에 걸려 치료를 받게 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정확하게 약을 복용해서 첫 번째 치료에서 확실하게 결핵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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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의 진단

질병관리본부 2015. 10. 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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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담검사

      결핵균 검사는 가래나 위액뿐만 아니라 체액:(흉수ㆍ복수ㆍ관절액 등), 채취한 병변 조직, 대소변 등으로도 이루어집니다. 또 여러 종류의 체강경 즉 기관지경ㆍ방광경ㆍ관절경 등은 각각 기관지ㆍ방광ㆍ골관절 결핵의 진단에 쓰입니다. 수막염의 진단에는 뇌척수액검사 등도 실시합니다.
      객담은 우리말로 가래입니다. 객담검사(결핵균 검출)는 결핵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서 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의 가래를 받아서 결핵진단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검사들을 시행하는 것으로 크게 다음과 같이 것들이 있습니다.

객담도말검사

      도말(塗抹)’이란 가래나 혈액 등의 체액을 슬라이드 글라스(slide glass)등에 얇게 펴서 바른다는 뜻입니다. 객담도말검사는 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결핵균의 배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가래(객담)을 슬라이드 글라스에 얇게 펴서 바른 후 염색을 하여 현미경으로 결핵균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법입니다.

    객담(가래) 슬라이드 글라스에 얇게펴서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양성인지 음성인지 판단 양성일경우 결핵균발견

    [ 객담도말검사 ]

      결핵의 확진은 결핵균의 배양 및 동정에 의합니다. 객담 항상균 도말검사는 간단하고 경제적이며, 전염력이 있는 폐결핵 환자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를 대치할 만한 검사는 아직은 없습니다.

객담배양검사

      객담배양검사는 환자의 가래를 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에서 키워서 결핵균이 자라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결핵균은 매우 느리게 증식하는 균이기 때문에 객담배양검사를 통해 균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데 보통 2~8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객담배양검사는 객담도말검사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균도 찾아 낼 수 있으며 배양된 균으로 다음에 설명 드리는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객담(가래)을 6주~8주 시간후에 객담배양이 된다.

    [ 객담배양검사 ]

      객담배양검사에 이용되는 배지는 크게 고체배지와 액체배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체배지는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방법이라 안정적이지만, 결핵균의 배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3~8주의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일부 항산균이 증식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액체배지는 최근에 사용되는 방법으로 2주 정도가 지나면 결핵균의 배양 여부를 알 수 있고 고체배지에 비해 결과가 빠르게 나오며 양성률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채배지에서만 결핵균이 자라는 경우도 있으므로 배양검사 시 고체배지와 액체배지를 동시에 검사 하는게 좋습니다.
      객담검사용 가래를 잘 모으는 방법
  • 밤새 기관지내에 고인 아침 첫 가래에는 결핵균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 그러므로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깊은 기침을 해서 폐 속 깊숙이 있는 가래를 뱉어서 모으는 것이 가장 좋으며 보통 3일 동안 매일 한번 아침 객담을 모아서 검사를 하게 됩니다.

약제감수성검사

      ‘감수성(感受性)’이란 결핵균이 어떤 결핵약에 잘 죽고(감수성 있음), 어떤 결핵약에 잘 죽지 않는지(감수성 없음/해당 약에 대해 내성이 있음) 반응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객담배양검사를 통해 결핵균이 배양되면, 검사실에서는 배양된 균에 여러 종류의 결핵약(항생제)을 각각 투여하여 어떤 종류의 약에 대해 감수성이 있고 어떤 종류의 약에 대해 감수성이 없는지(내성 또는 저항성이 있는지) 여부를 테스트 하게 되는데, 이것을 약제감수성검사라고 합니다. 약제감수성검사 결과가 나오면 담당의사는 감수성이 있는 것으로 나온 약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은 약을 골라서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게 됩니다.

    악제감수성검사를 하여 결핵약에 잘 죽고(감수성 있음), 어떤 결핵약에 잘 죽지 않는지(감수성 없음/해당 약에 대해 내성이 있음) 반응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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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이란?

결핵(Tuberculosis,TB)이란?

      결핵은 결핵균인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 에 의한 만성 감염병입니다.
      결핵은 폐결핵환자로부터 나온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가래 방울에 의해 감염되지만, 감염되었다고 하여 모두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이 아닙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진행이 되면서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항결핵제만 꾸준히 복용하면 치료가 되며 환자가 약을 복용하면 체내의 균들이 급격히 없어져서 일반적으로 약 2주가 지나면 전염력이 거의 소실되기 때문에 따로 입원을 하거나 격리생활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핵환자의 가족 또는 동거인의 경우 결핵 또는 감염되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결핵검진을 실시하여 잠복결핵감염자 및 추가 결핵환자를 발견 치료해야 합니다.
      결핵은 폐와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 속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결핵균이 폐조직에 감염을 일으키는 ‘폐결핵’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결핵’이라는 말은 ‘폐결핵’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결핵을 예방하려면 출생 후 가능한 한 결핵예방접종(BCG)을 해야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금까지의 조사결과(전국결핵실태조사) 결핵환자가 꾸준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선진국과 비교할 때 아직은 결핵환자가 많은 수준입니다.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결핵균

      결핵균은 다른 병균들에 비해 증식 속도가 매우 느릴 뿐 아니라, 면역세포(병균이 몸속에 들어왔을 때 몸을 보호하기 위해 병균과 싸우는 세포)의 공격에 대해 매우 잘 적응되어 있어서 염증반응(몸속에 들어온 병균들이 잘 증식하지 못하게 환경을 만드는 방어작용)이 훨씬 약하게 서서히 일어나고, 심지어 결핵균이 면역세포 속에 들어가 활동을 멈추고 잠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몸이 결핵균에 감염되면 면역세포와의 염증반응에 의해 아주 느린 속도로 우리 몸의 정상조직이 파괴되면서 가운데 치즈 같은 형태의 고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 육아종이 만들어 지는데, 바로 이러한 특징 때문에 영어로는 결핵을 ‘덩어리’라는 뜻의 ‘Tubercle’과 ‘어떤 과정 또는 상태’라는 뜻의 ‘~osis'가 합쳐져서 ‘몸 속에 치즈 같은 육아종 덩어리가 생기는 병’ 이란 뜻으로 ‘Tuberculosis'라고 부르며, 우리 말로는 ‘결절(結節) 즉, 덩어리를 만든다, 맺어진다’ 는 뜻의 ‘결(結)’자와 ‘중심, 씨앗’이라는 뜻의 ‘핵(核)’자가 합쳐져서 ‘결핵(結核)’이라고 부릅니다. 결핵균은 아주 미세한 막대 모양의 세균입니다. 세포벽는 각종 염료의 침투나 탈색이 어려워 독특한 항산성 염색성을 나타냅니다. 건조한 상태에서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고 강산이나 알칼리로 처리해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과 빛에 대해서는 약합니다. 결핵균은 사람에게 결핵을 일으키는 인형균(人型菌)과 소에게 결핵을 일으키는 우형(牛型)균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결핵을 일으키는 균은 대부분 인형균(人型菌)으로, 결핵에 걸린 소로부터 공기를 통해 전염되거나 살균처리가 안 된 우유를 통해 감염되는 우형(牛型)결핵균에 의한 결핵도 일부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보고된 사례는 없습니다.

결핵균의 특징

형태막대기 모양의 간균(막대 간(桿) 세균 균(菌)
크기굵기 0.2 ~ 0.5㎛, 길이 1 ~ 4㎛
염색특성항산성염색 시에 붉은 색으로 관찰됨
생활환경산소가 많은 환경을 좋아하는 호기성균(好氣性菌)
증식속도다른 균에 비해 매우 천천히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서 한 개에서 두 개로 분열하는데 18~24시간이 소요됨.
기타특징지방 성분이 많은 세포벽에 둘러싸여 있어 건조한 상태에서도 오랫동안 살 수 있고, 강한 산이나 알칼리에도 잘 견디지만, 열과 햇빛에 약해서 직사광선을 쪼이면 수 분 내에 죽게 됨

굵기 0.2~0.5㎛  길이 1~4㎛ 막대기모양의 긴균
막대기 모양의 긴균

결핵균과 일반균을 비교하였을때  두 개로 분열하는데 18~24시간이 소요됨
다른균에 비해
증식속도가 느림

세포벽이 강한 산이나 알칼리에도 잘견딤
세포벽에 지방성분이
많아 산/알칼리에 강함

열과 햇빛에 약해서 직사광선을 쪼이면 수 분내 죽게됨
열과 빛에 약함

산소가 많은 환경을 좋아하는 호기성균 
호기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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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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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법칙의 일종. 1쌍의 유전자가 다른 1쌍의 유전자와는 독립적으로 분리되는 것으로, 다른 염색체 상에 있는 유전자는 배우자 형성에 있어 무작위적으로 조합하거나 자웅의 배우자 수정도 유전자형과는 무관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한편, 동일 염색체 상의 유전자 간에서는 보통 연관이 나타나고 조합이 독립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G.J. Mendel은 여러 가지 형질의 조합을 이용하여 잡종형성실험을 했는데, 전부 독립의 법칙이 성립한 것은 완전히 우연에 의한 것이고 분리의 법칙이 보편적인 데 대해 독립의 법칙에는 많은 예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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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의 법칙갈색 기니피그(동형접합자)와 흑색 기니피그(동형접합자)의 교배, F1개체는 모두 흑색 개체이나 그들의 교배에 의해 생긴 F2개체는 흑색과 갈색 형질이 3:1로 분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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