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오랜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3루에서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10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번 홈런으로 박병호는 그 동안 깊은 부진에 빠져 답답하게 막혀있었던 ‘세 가지 혈’을 시원하게 뚫었다.
박병호는 넥센 시절 높은 공에 큰 강점을 보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올해는 높은 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특히 바깥쪽 높은 공에는 더 약했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박병호의 바깥쪽 높은 공 타율은 고작 1할2푼5리다. 박병호는 슬럼프에 빠진 뒤에는 왼발의 움직임을 대폭 줄였다. 어떻게든 공을 맞춰서 안타라도 치겠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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