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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가 무생물로부터 생겨난다고 주장한 자연발생설(spontaneous generation)을 반박하기 위한 실험이다. 1745년 니담(John Needham; 1713-1781)은 닭고기 육즙을 플라스크에 넣어 데우고 마개를 단단히 덮었을 때에도 작은 미생물이 생겨나는 것을 관찰하고, 미생물은 무생물로부터 자연 발생하는 것이라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의 생물학자인 스팔란차니(Lazzaro Spallanzani; 1729-1799)는 니담이 수행한 실험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였는데, 니담이 끓인 육즙을 밀봉하는 과정에서 미생물이 섞여있는 외부 공기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실험
스팔란차니는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기 위해 1765년 다음과 같은 실험을 계획하였다. 우선 닭고기의 육즙을 플라스크에 넣고 밀봉을 한 이후에 플라스크 내부에 있는 공기를 빼내어 진공상태로 만들었다. 그리고 플라스크를 가열하였을 때 니담의 실험 결과와는 달리 미생물이 자라지 않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스팔란차니는 이 실험을 통해 미생물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실험의 의의
스팔란차니의 실험에도 불구하고 자연발생설은 19세기 초까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자연발생설을 지지한 과학자들은 오히려 공기 중에 있는 특이한 힘이 생명체를 자연발생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스팔란차니가 실험 중에 공기를 없앴기 때문에 미생물이 자라지 않았다고 생각했다.자연발생설에 대한 논란은 결국 1859년 파스퇴르(Louis Pasteur)의 실험을 통해 종말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실험의 바탕에는 스팔란차니의 생각과 실험방법이 있었다. 파스퇴르는 스팔란차니의 실험을 약간 수정하여, 생명체는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스팔란차니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스팔란차니의 실험 [Spallanzani’s experiment]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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