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속생설

질병관리본부 2015. 10. 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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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은 모두 그 어버이로 인해 생긴다고 주장하는 이론. 생물은 무생물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자연발생설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자연발생설은 그리스 시대부터 있었고, 18세기 무렵에는 이 학설에 관한 찬반 논쟁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후 19세기에 들어 프랑스의 L. 파스퇴르, 독일의 R. 코흐에 의하여 실험적인 논증이 전개되면서 인정하지 않게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를 위시한 그리스 과학자들과 그 후 17세기 중반까지의 과학자들은 생물이 어버이로부터 생겨날 뿐만 아니라, 비생명 물질로부터 저절로 생겨날 수도 있다는 자연발생설을 믿고 있었다. 즉 부패한 곡식에서 생쥐가 생겨나고 썩은 고기에서 구더기가 생겨날 수 있다고 믿었다. 17세기 중반 이후 여러 학자들의 노력에 의하여 자연발생설이 부정되기 시작하였으나, 현미경의 발명으로 미생물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자연발생설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파스퇴르는 간단한 장치를 이용한 실험을 통하여 미생물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기존의 생물로부터 생겨난다는 생물속생설을 확립하였다.

1860년경 프랑스의 파스퇴르는 유명한 백조목 플라스크의 실험으로 생물의 자연발생설을 완전히 부정했다. 그의 실험은 두 가지 점에서 납득시키기에 충분했다. 하나는 끓여서 식힌 액체에 미생물을 넣으면 생활하고 번식한다는 사실이다. 또 하나는 공기가 어떤 활력을 갖더라도 그 활력이 생명 형성에 방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파스퇴르는 이 때까지의 학자들이 주장한 자연발생설을 부정은 했지만, 생물이 어떤 조건에서도 무생물에서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파스퇴르의 연구는 새로운 몇 가지 중요한 문제를 제기했다. 즉 모든 생물이 공통된 조상에서 태어난 것이라면 현재 지구상에 있는 다종다양한 생물은 어떻게 생겼는가, 최초의 생물은 어떻게 해서 탄생했는가 하는 문제이다.

파스퇴르의 실험

파스퇴르의 실험S형으로 구부린 플라스크 속의 고기즙을 끓인 후 식히면, 먼지와 미생물은 물방울에 갇혀 들어가지 못하므로 고기즙이 썩지 않는다. 그러나 병 끝을 없애면 미생물이 들어가 고기즙이 썩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생물속생설 [生物續生說] (Basic 고교생을 위한 생물 용어사전, 2002. 2. 5., (주)신원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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