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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공부는 특기, 1등은 취미라는 뇌섹남녀들이 모인 '그 뇌는 예뻤다' 특집으로 로이킴, 신아영, 작가 조승연, 김소정이 출연했다.
이날 조승연은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발음과 수려한 입담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넘치는자신감을 그대로 내보이며 모든 이야기를 '자기자랑'으로 끝내는 기승전결 있는 토크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구라는 "오랜만에 나만한 사람을 만났네~"라며 동지애를 드러내기도했다.
그런 가운데 조승연의 상상을 초월하는 노래실력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남다른 선곡을 한 그는 여유롭게 무대에 올랐고 당당한 자태로 단추를 풀며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를 준비를 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조승연의 노래가 시작되자 보는 이들은 폭소할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이를 꽉 깨무는 독특한 발음과 창법에 온 몸으로 음악을 느끼는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로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한 것.
이에 4MC는 "노래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약간 기괴한 느낌이야", "내가 10년 동안 들어본 노래 중에 가장 못 한 노래야"라며 소감을 전해 더욱 큰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조승연은 공부에도 사랑에도 열정을 다하는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영화 같은 사랑을 했음을 밝히며 "군대를 가있는 중에 고무신이 바뀐거죠. (그래서) 전역하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쫓아가서 3주정도를 다시 사겼어요"라며 화끈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사랑하는 여자에게 죽을 끓여주기 위해 1700KM를 운전해 왕복했던 사연까지 밝히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런 조승연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조승연, 노래를 잘 못하니까 더 매력 있어 보이는 거 같아", "라디오스타 조승연이란 사람이 참 독특하고 매력적이다'", "라디오스타 조승연 앞으로 보면 웃음부터 나올 것 같아", "라디오스타 조승연 입담 최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이끄는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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