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신은미-황선에게 끝장 토론 제안

최근 탈북자인 강철환, 정광일, 김혜숙, 김동남 씨는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5년 평양에서 출산을 했던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황선 씨와 미국에서 북한으로 수차례 여행을 다녀왔던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최근 토크 콘서트에서 '종북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헌법재판소에서 통합진보당 해산에 관한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국민들에게 이들의 주장이 먹힐지는 의문이다. 우리는 현재 황선-신은미 씨를 간첩으로 밖에 볼 수 없으며 공개토론에서 종북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  

앞서 재미교포 신은미 씨는 "종북발언을 한 적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신은미-황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은미-황선-탈북여성 끝장토론하면 재미있겠다", "탈북자들 신은미-황선 씨보고 화가 많이 나신 듯", "신은미-황선, 만약 종북으로 드러나면 떠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