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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산가족 남측 상봉단 389명이 이날 오후 1시30분(북한 시간 1시) 금강산호텔에 도착했다.
이산가족들은 오후 3시30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에서 북측 96가족 141명과 60여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1년8개월 만에 재개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는 말 그대로 기쁨과 회한의 눈물로 홍수를 이뤘다.
남한에 사는 김홍이(59) 씨는 북측에서 온 삼촌 김주성(85) 씨를 만나 30분 동안 별다른 말 없이 부둥켜안고 눈물만 쏟아냈다. 한참을 흐느끼던 홍이 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준비해 온 초코파이의 포장을 뜯어 삼촌에게 건넸다.
홍이 씨는 “삼촌, 이것 좀 드셔 보셔. 이거 먹으면 덜 피곤해”라며 음료도 함께 권했지만, 주성씨는 음식을 넘기기가 힘에 겨운 듯 겨우 음료만 마시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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