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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내일(20일)부터 시작하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의료진 20명과 구급차 5대를 동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상봉 가족들 가운데 고령이 많아 의료진 규모를 작년 2월 이산상봉 때보다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진과 구급차는 1차 상봉 기간 현지에 머물다가 일정이 끝나면 가족들과 함께 일단 속초로 귀환하고 2차 상봉에 맞춰 다시 금강산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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