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도 블랙프라이데이?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소비심리를 살리려 시행한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2주동안 진행된 후 막을 내렸다. 여러 가지 잡음도 많았지만 경기 진작에 있어서 만큼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는 평가다.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골라먹는 반반치킨 전문점 소담치킨이 이번에는 치킨업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100% 국내산 신선육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웰빙치킨을 G마켓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5,000원이나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치킨 매니아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담치킨의 대표메뉴에는 오븐구이를 비롯해 쌀치킨, 후라이드, 파닭, 강정 등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메뉴가 구비돼 있고 다양한 소스들을 취향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KBS 생생정보 ‘사전에 나오지 않는 맛집’ 코너에 방영된 ‘현미베이크크래커’를 비롯 ‘쉬림프 강정’과 고급오븐구이 ‘누드 로스트’등으로 인기를 주도한 소담치킨은 최근에는 신 메뉴로 나온 ‘쌀치킨’과 중독성이 강한 ‘땡초마늘치킨’이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끌며 치킨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치킨은 가격이나 맛, 영양, 배달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어 옛부터 오랜 기간 사랑받는 국가대표 영양 간식 1위를 차지해왔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이면에는 일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채워주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저렴한 치킨이 있었다는 그 사실을 우리는 간과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