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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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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5. 14:02
에네스 카야는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과분한 사랑이 터키에 대한 한국인들의 따뜻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잘 알고 있기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제 잘못의 과소를 따지기에 앞서 누를 끼친 점에 대하여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혹여 저로 인해 터키에 대한 한국인들의 마음이 돌아설까 두렵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한 "저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논란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에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합니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사과문까지?", "에네스 카야 인터뷰, 속 시원하게 결론이 나왔으면 좋겠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가족들한테 잘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