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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행 장원준, 84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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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29. 15:13
두산 베어스는 29일 투수 장원준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40억원, 연봉 10억, 인센티브 4억원원으로 총액 84억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삼성 라이온스 윤성환(4년 총액80억)을 넘어선 역대 FA 투수 최고 금액이다.
앞서 장원준은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88억원의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바 있다. 이에 야구팬들은 그보다 4억원 더 적은 금액인 84억에 친정팀을 떠나는 그의 결심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롯데와의 협상 결렬 당시 장원준은 “금액은 상관 없다”며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어 일각에선 최근 불거진 구단과 선수간 불화가 표면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두산행 장원준 84억 계약, 롯데가 진짜 싫었구나”, “두산행 장원준 84억이면 88억보다 적자나”, “두산행 장원준 구단과 선수 불화 심하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