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HOT소식

“세월호 특조위, 초법적‧정략적 행태 도 넘어”

Quiz&Answer 2015. 11. 24. 11:29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특조위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침몰 원인과 관계없는 대통령 조사에만 혈안이 돼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조위가 사고 원인에는 관심이 없고 청와대에 집중하는 것은 진상 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위한 제도 개선보다 세월호(문제)를 정치 쟁점화하겠다는 불순한 의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는 “특조위는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국가 기관인 만큼 특별법의 취지를 훼손하면서 편향적이고 위법적 운영을 일삼는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다면 응당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심의와 관련해서는 “비준 후 연말 한 차례 (관세 혜택을) 받고, 내년 초에 또 추가 혜택을 받으려면 늦어도 26일까지는 비준을 해야 한다”면서 “여야정협의체가 가동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타결을 기대한다”며 비준안 통과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